‘명탐정 코난’, 개봉일 1위 차지…올 여름도 日애니 열풍?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일본 애니 영화 열풍을 예고했다.
‘명탐정 코난:흑철의 어영’은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 첫날 11만 7,94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6년 만에 경신했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 26번째 시리즈인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지난 4월 일본 개봉 당시 흥행 수입 131억 엔을 기록했고 926만 명 관객을 동원해 시리즈 최강 흥행 기록을 써 내린 바 있다. 개봉 전부터 국내에서도 시리즈의 역대급 극장판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인터폴의 최첨단 해양시설 퍼시픽 부이에서 개발 중인 전 연령 인식 AI 기술을 차지해 코드명 ‘셰리’를 추적하려는 검은 조직과 이에 대항하는 코난, FBI, 공안 경찰의 절체절명 오션 배틀 로열 미스터리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앞서 올해초 극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에 이어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이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열풍을 이어갈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톰 크루즈가 출연하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10만 3,02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3만 1,017명이다. 3위는 ‘엘리멘탈’, 4위는 ‘바비’가 기록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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