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RE 100' 순항…"재생에너지 비중 3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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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해 사업장 전력 사용량의 약 3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국내 사업장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29.6%로 4%에 그쳤던 2021년에 비해 1년 새 7배 이상 증가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전 세계 최초 HBM3(고대역폭메모리)3 양산 등으로 고효율 개발을 지속하면서 업계 차원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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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너지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예상치보다 21만톤 줄어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해 사업장 전력 사용량의 약 3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산호세, 중국 우시·충칭 사업장은 재생에너지 사용률 100%를 기록하는 등 'RE 100'(재생에너지 100%)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를 발간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국내 사업장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29.6%로 4%에 그쳤던 2021년에 비해 1년 새 7배 이상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및 에너지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예상치보다 21만톤 줄어든 717만톤을 기록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집약도는 목표(32% 감축)엔 2%포인트(p) 모자란 30% 감축을 달성했다.
또 SK하이닉스는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이면서 4943만톤의 수자원을 절감했다.
산업 현장의 재해 비율을 나타내는 통합재해율은 2021년보다 1.8%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공헌 창출 누적액은 2506억원으로 기존 목표치(1903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 목표 누적액은 2891억원이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전 세계 최초 HBM3(고대역폭메모리)3 양산 등으로 고효율 개발을 지속하면서 업계 차원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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