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오나나 영입' 텐 하흐...이제 '2명' 남았다→최전방 ST & 수비형 MF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가 2번째 영입을 발표한 뒤 곧바로 다음 계약을 추진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간) “인터밀란에서 다비드 오나나를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8년까지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올시즌이 끝난 후 다비드 데 헤아와 이별했다. 새로운 골키퍼를 찾던 맨유는 인터밀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으로 이끈 오나나를 주목했다. 더욱이 오나나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에서 활약한 기억이 있다. 발밑이 뛰어난 오나나의 합류로 안정적인 빌드업이 가능해졌다.
메이슨 마운트에 이은 2번째 영입이다. 맨유는 이적시장이 열린 후 가장 먼저 마운트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마운트 영입에 6,0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를 투자했고 오나나의 이적료는 4,700만 파운드(약 775억원)로 전해졌다.
맨유는 곧바로 다음 영입도 추진한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렉스’는 “마운트와 오나나를 영입한 맨유는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라스무스 회의룬(20·아탈란타)과 소피앙 암라바트(26·피오렌티나)를 추가로 합류시키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의룬은 ‘덴마크 홀란드’로 불리는 유망주다. 장신임에도 뛰어난 스피드를 자랑하며 많은 활동량으로 득점을 노린다. 최근 맨유와 지속적으로 연결이 되고 있다. 이적료도 당초 아탈란타가 책정한 8.500만 파운드(1,400억원)에서 6,0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로 하락해 맨유에게 긍정적인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암라바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돌풍의 모로코 중원을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패스와 탈압박을 통한 후방 빌드업에 강점이 있으며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수비력도 뛰어나다. 암라바트의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20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라스무스 회의룬·소피앙 암라바트·다비드 오나나 오피셜·에릭 텐 하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맨유·풋볼 데일리·트위터]-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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