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부대 주옥순 日 원정 집회 "일본에 죄송하다…처리수 방출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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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한국 국회의원단이 '오염수 반대' 집회를 연 데 대해 극우 단체인 '엄마부대'가 같은 장소에서 '오염수 방류 지지' 집회를 열면서 일본에 사과한다는 뜻을 표했다.
일본의 극우 매체 <산케이> 신문은 20일 한국의 보수단체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가 19일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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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한국 국회의원단이 '오염수 반대' 집회를 연 데 대해 극우 단체인 '엄마부대'가 같은 장소에서 '오염수 방류 지지' 집회를 열면서 일본에 사과한다는 뜻을 표했다.
일본의 극우 매체 <산케이> 신문은 20일 한국의 보수단체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가 19일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옥순 대표는 "한국 국회의원이 일본에 와서 심한 짓을 한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며 "처리수(오염수)에 대해 일반 국민들은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주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아시아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라며 "처리수(오염수)에 관해서는 문제가 없다. 더 위험한 것은 북핵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서 이 단체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반대하는 세력은 한국내 일부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무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은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오염수 방출에 대해 항의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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