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염정아 "사랑 넘치는 김혜수, 내게 '아가'라고…매일 칭찬"
김선우 기자 2023. 7. 21. 13:58
배우 염정아가 김혜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밀수(류승완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26일 개봉하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밀수'는 김혜수와 염정아의 투톱 워맨스가 빛나는 작품이다. 염정아는 "오랜만에 다시 만났다. 혜수언니 없이 안될 영화라고 생각한다. 더 없이 좋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혜수언니는 사랑이 엄청 많은 사람이다. 그 사랑을 저희한테 아낌없이 다 퍼줬다. 우리 해녀 역을 한 배우들, 스태프들, 다른 현장에서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정말 끝내줬다. 제일 큰 언니가 그렇게 하니까 분위기가 좋았다"고 미소 지었다.
또 "선물도 맨날 우리거부터 스태프까지 챙겨서 주셨다. 본인 아이스박스에 과일, 과장 등 가져오고 나눠주셨다. 분장실에서 우리끼리 신났다. 매일 춤추고 노래하고 그랬다"며 "연기할 때도 너무 좋았다. 물 속에서 둘의 눈만 보면서 의지하는데 그 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혜수언니가 항상 내게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그런데 너무 매일, 많이 해주시니까 그만해 했다(웃음). '넌 어쩜 그러니' 하시는데 그게 큰 힘이다. '너는 사람들하고도 잘 지내고, 성격도 좋고, 연기도 잘하고, 착하고' 내게 그런 사람 해주는 사람 없는데 아직도 '아가' 라고 해주신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아티스트컴퍼니
2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밀수(류승완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26일 개봉하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밀수'는 김혜수와 염정아의 투톱 워맨스가 빛나는 작품이다. 염정아는 "오랜만에 다시 만났다. 혜수언니 없이 안될 영화라고 생각한다. 더 없이 좋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혜수언니는 사랑이 엄청 많은 사람이다. 그 사랑을 저희한테 아낌없이 다 퍼줬다. 우리 해녀 역을 한 배우들, 스태프들, 다른 현장에서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정말 끝내줬다. 제일 큰 언니가 그렇게 하니까 분위기가 좋았다"고 미소 지었다.
또 "선물도 맨날 우리거부터 스태프까지 챙겨서 주셨다. 본인 아이스박스에 과일, 과장 등 가져오고 나눠주셨다. 분장실에서 우리끼리 신났다. 매일 춤추고 노래하고 그랬다"며 "연기할 때도 너무 좋았다. 물 속에서 둘의 눈만 보면서 의지하는데 그 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혜수언니가 항상 내게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그런데 너무 매일, 많이 해주시니까 그만해 했다(웃음). '넌 어쩜 그러니' 하시는데 그게 큰 힘이다. '너는 사람들하고도 잘 지내고, 성격도 좋고, 연기도 잘하고, 착하고' 내게 그런 사람 해주는 사람 없는데 아직도 '아가' 라고 해주신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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