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부, 광복절 특사 검토…안종범·최지성 등 포함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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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광복절 특별사면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해 광복절, 올해 신년에 특사를 단행한 바 있다.
단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대통령에게 보고 전이고, 1차 검토도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구체적으로 어떤 대상이 특사에 포함될지는 예상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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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광복절 특별사면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광복절 사면은 열려 있는데 사면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해 광복절, 올해 신년에 특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광복절에도 특사를 결정한다면 3번째가 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특사에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실장,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등이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단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대통령에게 보고 전이고, 1차 검토도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구체적으로 어떤 대상이 특사에 포함될지는 예상하기 어렵다고 했다. 법무부에서 특사 대상을 보고하면 본격적인 검토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국민통합'에 초점을 맞춰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인·공직자, 선거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등 1373명에 대한 신년 특사를 단행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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