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줄게 남아다오"…음바페 재계약 초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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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24)와 재계약에 초강수를 띄웠다.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21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디펜사센트럴 보도를 인용해 "PSG가 10년간 10억 유로(약 1조4000억 원) 계약을 음바페에게 제시했다"고 전했다.
"PSG 제안을 수락하면 음바페는 역대 최대 규모 스포츠 계약을 체결한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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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24)와 재계약에 초강수를 띄웠다. 미국 프로스포츠에서나 볼 법한 10년 단위 계약을 제안하며 에이스 잔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21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디펜사센트럴 보도를 인용해 "PSG가 10년간 10억 유로(약 1조4000억 원) 계약을 음바페에게 제시했다"고 전했다.
"PSG 제안을 수락하면 음바페는 역대 최대 규모 스포츠 계약을 체결한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에 PSG에 합류한 음바페는 내년 여름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다. PSG는 연장 계약을 원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바라는 음바페는 재계약서에 사인을 미루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음바페 거취는 확정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올여름 PSG 영입 결과가 나와야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면서 UCL 우승권 전력 구축 여부가 계약 열쇠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름 PSG는 총 6명의 새 얼굴을 맞았다. 개중 음바페와 손발을 맞출 공격 자원은 이강인과 마르코 아센시오가 꼽힌다.
음바페 이적 사가는 지난달부터 똬리를 틀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는 (2025년까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PSG에도 통보했다"면서 "PSG 입장은 단호하다. 올여름 재계약을 맺거나 매각시키는 것이다. PSG는 내년 여름에 음바페를 자유계약신분으로 내보낼 뜻이 전혀 없다"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행 가능성이 거론된 배경이다. 레알은 음바페와 엘링 홀란(23, 맨체스터 시티) 주드 벨링엄(20, 레알 마드리드) 등을 차례로 영입해 갈락티코 3기 구상 계획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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