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1%p 오른 33%…무당층 32%로 현 정부 최고치[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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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 수행 긍정 평가)이 소폭 올라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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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 수행 긍정 평가)이 소폭 올라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8%를 기록했다. 긍·부정 평가 모두 직전 조사(7월 둘째 주)보다 1%포인트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2%), ‘국방·안보’·'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6%), ‘노조 대응’, ’주관·소신’(이상 4%), ‘경제·민생’, ’변화·쇄신’,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3%) 등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외교’(12%), ‘경제·민생·물가’(9%), ‘독단적·일방적’(8%), ‘소통 미흡’, ’재난 대응’(이상 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5%),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4%), ‘통합·협치 부족’(3%) 등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 평가 수치는 사실상 지난주와 변함없고, 긍정 평가 이유도 마찬가지”라며 “부정 평가자들이 꼽은 이유에서는 재난·민생 대응 관련 내용이 부상하고 후쿠시마 방류 비중은 줄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0%, 정의당 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전주와 동일하고, 민주당과 정의당은 2%포인트씩 하락한 수치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전주 대비 2%포인트 올라 32%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기준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다.
한국갤럽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 비등한 구도가 지속되고 있다”며 “주간 단위로 보면 진폭이 커 보일 수도 있으나, 양당 격차나 추세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 내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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