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카고예술대학, '소수인종 우대' 유지 방침
문별님 작가 2023. 7. 21. 13:55
[EBS 뉴스12]
미국 시카고예술대학이 최근 소수계 우대 정책의 위헌 판결에 영향받지 않고, 앞으로도 잠재적 지원자들을 찾을 때 '인종'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학은 재학생 3,500명 가운데 60%가 소수계, 40%가 백인이라면서 "다양성 있는 캠퍼스는 창의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각 대학이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인종을 하나의 기준으로 사용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판결을 내리고 이에 따라 소수계 우대 정책이 힘을 잃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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