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조빈 “MBTI I, 즉흥적 끼 아닌 연구해서 무대 만들어” 반전(정희)(종합)

서유나 2023. 7. 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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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조빈이 반전 성격을 전했다.

7월 2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신곡 '일개미'로 돌아온 그룹 노라조의 조빈, 원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빈은 원흠과 자신이 성향이 다른 편이라며 "원흠 씨가 대표로 얘기하는 스타일이다. 저는 MBTI I(내향형)고 원흠 씨가 E(외향형)다. 저는 I이다 보니 혼자 깊게 빠져드는 걸 (원흠이) 건져 올려 잡아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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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노라조 조빈이 반전 성격을 전했다.

7월 2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신곡 '일개미'로 돌아온 그룹 노라조의 조빈, 원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빈은 원흠과 자신이 성향이 다른 편이라며 "원흠 씨가 대표로 얘기하는 스타일이다. 저는 MBTI I(내향형)고 원흠 씨가 E(외향형)다. 저는 I이다 보니 혼자 깊게 빠져드는 걸 (원흠이) 건져 올려 잡아준다"고 말했다.

원흠은 이에 "저는 뭔가 담아두고 끙끙대고 이걸 잘하지 않고 털어버리는 스타일"이라며 "예전에 털어버리는 분들 단점이 확 했다가 '나 다 털었어'라고 한다잖나. 저희는 확도 안 하고 털어지더라. 형이랑 그런 부분 잘맞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지현우는 그러면 조빈은 무대에 올라가 터뜨리는 스타일이냐고 질문했다. 조빈은 "터뜨리기보다 걱정인형이다. 무대는 뜨거운 프라이팬으로 생각한다. '아 뜨거' 하면서 하고 온다"고 답했다.

이어 "I 성격인데 어떤 마인드 컨트롤을 하냐"는 질문에 "생각적 준비를 많이 한다. 많은 분들께 듣기 좋은 얘기, 그분들에게 관련된 얘기를 해야지 제 얘기만 하면 그냥 지나갈 수 있다. 저는 즉흥적 끼보다 연구를 해서 무대를 만드는 편"이라고 말했다.

원흠은 실제 조빈이 굉장히 준비를 많이 해온다며 기업 행사면 회사의 연력, 대표님 이력을 전부 알고 있다고 전했다. 조빈은 "그러면 열린다. 그런 건 또 잘 외워지더라"고 너스레 떨었다.

한 청취자는 노라조에게 노라조의 원래 라이벌은 레이디 가가였는데 최근 샘 스미스에게 위기 의식을 느낀다는 말을 들었다며 두 쪽에서 동시에 컬래버 제안이 들어온다면 누구를 택하겠냐고 물었다.

조빈은 "두 분 중 한 분을 선택한다면 대기실도 같이 쓸 수 있는 샘 스미스. 의상도 바꿔 입을 수 있잖나. 사이즈가 비슷할 것 같아서. 공연하다가 샘 스미스인줄 알고 뒷모습 딱 봤는데 '저 빈이에요' 할 수 있고"라며 샘 스미스를 골랐다.

또 여왕개미로 영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는 자리를 비운 DJ 김신영을 골랐다. 조빈은 "'빵'과 '주라주라' 컬래버를 했는데 저희를 과감하게 이끌어 주셨다. 노래 편곡도 직접 참여해서 '오빠 빵주라주라 어때요' 하는데 너무 자연스럽더라. 여왕개미님께서 전국 다니며 딩동댕 하고 계시잖나. 숟가락 얹어서. 저희 (전국노래자랑 섭외) 기다리고 있다. 언제든 불러주시면 가는데 어르신들에게 걸맞는 재밌는 노래 만들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짱이로는 지현우가 발탁됐다.

가장 현타 온 의상 질문도 들어왔다. 조빈은 "예전 '샤워' 할 때 뽁뽁이 비닐로 만들었다. 투명해서 비치잖나. 다리도 많이 보이고 하니 운동을 그때그때 하지 못한 저를 자책했다. 좋은 것만 보여드려야 했는데 살쪄서 부끄러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분장을 벗으면 잘 못 알아보는 편이라 "편하게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덕분에 평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MBTI I 조빈은 '정희'만 해도 방송이 끝나면 텐션이 훅 내려간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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