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경기 해보고파” 슛 보완 중인 제물포고 구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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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월드컵에서 슛의 부족함을 느낀 구민교(제물포고 3, 197cm)는 보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제물포고 구민교는 오는 25일부터 전남 영광에서 열리는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와 이어 개최되는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준비하고 있다.
구민교는 "종별대회와 왕중왕전이 연달아 있어 대비하기 위해 팀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또 농구월드컵에 다녀와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꼈다. 움직이면서 슛을 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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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농구 월드컵에서 슛의 부족함을 느낀 구민교(제물포고 3, 197cm)는 보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제물포고 구민교는 오는 25일부터 전남 영광에서 열리는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와 이어 개최되는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준비하고 있다. 6월 말부터 헝가리에서 벌어진 2023 FIBA U19 농구 월드컵에 출전한 경험은 부족한 점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슛을 위해 더 많은 땀과 시간이 필요하다 느낀 구민교는 오늘도 구슬땀을 흘린다.
구민교는 “종별대회와 왕중왕전이 연달아 있어 대비하기 위해 팀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또 농구월드컵에 다녀와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꼈다. 움직이면서 슛을 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한국이 12위로 마친 농구 월드컵에서 구민교는 7경기 평균 21.6분을 소화, 1.4점 2.9리바운드 1.1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18년 만에 중국을 넘고 우승을 차지한 2022 FIBA U18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5경기 평균 18.7분 1.6점 3.0리바운드 1.6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농구월드컵에 대회 묻자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기에 체면을 구기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최대한 1승이라도 하려 노력했다. 확실히 외국선수의 높이가 높아서 공격할 때는 힘들었다. 피지컬도 피지컬인데 기술까지 좋더라. 그런 부분들 배워야 하고, 피지컬이 좋은데도 절대 대충하지 않는 자세도 배워야 한다. 우리의 수비가 잘된 부분은 다행이었다”고 답했다.
이란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은 음식이 맞지 않아 모두 고생했다. 구민교는 “다행히 헝가리는 괜찮았다. 아시아선수권 대회 때는 음식이 맞지 않아서 모두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구민교는 고등학교 3학년이다. 이제는 대학 입시를 위해 방향을 정하고, 원서를 넣는 시간이 다가온다.
이에 대해 구민교는 “일단 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으면 한다. 개인적인 목표는 압도적인 경기를 하는 것이다. 대학 원서도 넣어야 하는 시기라 지금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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