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조인성 “김혜수 ♥에 없던 힘 나와‥내겐 태양이었다”[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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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이 김혜수 염정아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다"고 애정을 전했다.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에 출연한 조인성은 7월 2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김혜수, 염정아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으며 촬영해 행복한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만약 '밀수'를 안 했으면 내가 어떻게 김혜수, 염정아 선배님을 만났을까? 싶다"고 말한 조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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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조인성이 김혜수 염정아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다"고 애정을 전했다.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에 출연한 조인성은 7월 2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김혜수, 염정아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으며 촬영해 행복한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조인성이 맡은 ‘권 상사’는 사업가적인 면모와 악독한 기질로 부산을 장악하고 전국구 밀수 1인자가 되어 밀수판을 접수한 인물이다. ‘권 상사’로 분한 조인성은 지금까지 해온 작품들과는 다른 느낌의 강렬한 연기, 존재만으로 느껴지는 남다른 아우라로 극의 긴장을 한껏 높인다.
김혜수가 연기한 '조춘자'와 사업적 파트너로 함께하며 묘한 케미스트리를 형성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김혜수와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는 그는 "첫 촬영 당시에는 사적으로 많이 보지 않은 채로 임했다. 전날 만나서 가볍게 서로의 감을 확인하고, 대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혜수 선배님의 카리스마에 떨면서 긴장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혀 긴장하지 마라, 잘하고 있다' 해주시니 좋았다. 김혜수 선배님의 사랑을 받으면, 내겐 없던 이상한 힘이 나온다. 계속 '인성 씨 어쩜 이렇게 잘해?' 하니까 못 할 수가 없다. '권 상사'는 김혜수 선배님이 만든 캐릭터"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혜수의 "더 좋은 배우가 될 거다"는 응원이 큰 힘이 됐다는 조인성. 그는 "선배님은 태도가 좋으면, 그 배우가 무엇이든 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주신다. 꽃은 혼자 피는 게 아니다. 햇빛도 있어야 하고, 좋은 땅도 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김혜수 선배님은 내게 태양이었고, 염정아 선배님은 땅이었던 것 같다. 거기에 류승완 감독님이 비를 내려주셨다. 그러니까 우리 후배들은 잘할 수밖에 없다. 그 현장에서 저만 그걸 느끼지는 않았을 것이다. 박정민, 고민시, 해녀 배우들 모두 그랬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만약 '밀수'를 안 했으면 내가 어떻게 김혜수, 염정아 선배님을 만났을까? 싶다"고 말한 조인성. 그는 "그것만 생각해봐도 '밀수'는 제게 엄청나게 중요한 작품인 것"이라고 애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이제 어디가선 선배급인데, 모르는 게 있을 때 물어볼 수 있는 선배가 있다는 건 좋은 것이다. 그 두 선배님들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염정아표 식혜'를 받았냐는 질문에는 "당연하다. 식혜 정도는 받을 정도는 사이가 됐다"면서 "너무 달지도 않고 안 달지도 않고. 중독적인 맛"이라고 해 호기심을 자아냈다.(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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