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비에르, ATM 이적 진전→토트넘은 대체자 후보 '3人' 선정...'라이벌' 첼시 선수 포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여전한 가운데, 토트넘 훗스퍼가 그의 대체자 후보로 3명의 선수를 낙점했다.
호이비에르는 네 시즌 동안 134경기 5골 6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고 2020-21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갤러거는 이미 지난달 호이비에르 이적설이 떠올랐을 때도 토트넘과 연관된 선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여전한 가운데, 토트넘 훗스퍼가 그의 대체자 후보로 3명의 선수를 낙점했다.
덴마크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중원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투박한 스타일이지만 적극적인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상대와의 경합을 주저하지 않는 모습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엔도르핀을 돌게 한다.
착실히 커리어를 쌓았다. 자국 리그를 거쳐 2012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2012-13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호화로운 스쿼드를 지닌 뮌헨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고 임대를 떠났다. 아우쿠스부르크와 샬케 임대 생활을 거치며 성장했고 2016-17시즌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시작을 했다.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호이비에르는 사우샘프턴에서 수준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빠른 템포와 거친 플레이가 특징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그와 잘 맞았다. 호이비에르는 네 시즌 동안 134경기 5골 6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고 2020-21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도 살림꾼 역할을 계속했다. 이적 첫해 리그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철강왕다운 모습을 보였고 꾸준히 리그 30경기 이상의 출전 횟수를 기록했다. 세 시즌 동안 무려 145경기에 출전한 호이비에르는 10골 16어시스트를 올리며 토트넘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번 여름, 이적설에 연관됐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간) "호이비에르와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별을 고려하고 있다. 아틀레티코가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느리지만 꾸준히 진행 중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호이비에르의 아틀레티코 이적은 느리지만 조금씩 진전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토트넘은 대체자 후보를 선정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가 코너 갤러거다. 갤러거는 이미 지난달 호이비에르 이적설이 떠올랐을 때도 토트넘과 연관된 선수다. 첼시 소속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2022-23시즌 첼시로 돌아와 3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미래가 창창한 선수지만, 첼시와의 동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아스톤 빌라의 더글라스 루이스 역시 토트넘이 주시하고 있는 선수다. 지난여름 아스널과 긴밀하게 연관됐던 선수이며 아스톤 빌라에서 네 시즌 동안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2-23시즌에도 리그에서만 37경기에 출전해 6골 6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언급된 선수는 셀타 비고의 가브리 베이가다. 2002년생으로 어리 선수지만, 2022-23시즌 셀타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공격적인 능력이 돋보이는 유형이며 리그 36경기에서 11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도 베이가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을 만큼,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