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디오픈 1R 공동 13위…임성재 공동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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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올해 남자 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총상금 1천650만 달러) 첫날 공동 13위로 선전했습니다.
김시우는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7천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고 공동 1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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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올해 남자 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총상금 1천650만 달러) 첫날 공동 13위로 선전했습니다.
김시우는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7천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고 공동 13위에 올랐습니다.
김시우는 지난해 디오픈에서도 최종 공동 15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임성재가 1언더파 공동 19위에 자리했고 지난주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에서 3위에 오른 안병훈은 2오버파 공동 66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김주형과 김비오는 나란히 3오버파 공동 89위, 이경훈은 4오버파 공동 109위입니다.
1860년에 창설돼 올해 151회째인 디오픈은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골프 대회입니다.
22살 아마추어 골퍼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크리스토 람프레히트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잉글랜드의 토미 플릿우드, 아르헨티나의 에밀리아노 그리요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아마추어 골프 랭킹 3위 람프레히트는 지난달 영국 사우스포트에서 열린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올해 디오픈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미국 조지아공과대에 재학 중인 람프레히트는 "캐디가 '아마추어로 디오픈에 출전했으니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 없다'고 말해줘 재미있게 쳤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세계 톱랭커들은 첫날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언더파 공동 19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 공동 32위, 3위 욘람(스페인)은 3오버파 공동 89위에 그쳤습니다.
LIV 소속인 '디펜딩 챔피언' 호주의 캐머런 스미스는 1오버파 공동 48위입니다.
LIV 소속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 것은 캐머런 스미스가 처음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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