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아세안 수출 20% 이상 ↓...美·EU 수출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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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중국과 아세안 수출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감소한 반면, 미국과 EU 수출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집계 결과 중국 수출은 -26%, 아세안 수출은 -20%를 기록했고, 미국과 EU 수출은 각각 0.3%와 5.7%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에 비해 미국과 EU 쪽으로는 자동차 수출이 각각 55%씩 늘며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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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중국과 아세안 수출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감소한 반면, 미국과 EU 수출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집계 결과 중국 수출은 -26%, 아세안 수출은 -20%를 기록했고, 미국과 EU 수출은 각각 0.3%와 5.7% 소폭 상승했습니다.
중국은 대세계 수출 부진 상황이 중간재 수입 감소로 이어지면서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우리 기업의 전자제품 글로벌 생산기지가 밀집한 베트남 수출도 IT 업황 부진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이 급감했습니다.
이에 비해 미국과 EU 쪽으로는 자동차 수출이 각각 55%씩 늘며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산업부는 하반기에 지역별 수출 흐름을 정밀 분석해 무역구조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신흥국과의 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해 새로운 수출 기회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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