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준-김지혜, 세계수영선수권 혼성 듀엣 프리 결승 진출

세계선수권 첫 출전서 이룬 성과
앞서 혼성 듀엣 테크니컬에선 10위 기록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에 나선 변재준-김지혜 조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아티스틱 스위밍의 변재준-김지혜(20·이상 경희대) 조가 제20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테크니컬에 이어 프리에서도 결선에 진출했다.

변재준-김지혜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프리 예선에서 125.3708점(예술 점수 78.4000점·기술 점수 46.9708점)을 획득, 15개 팀 중 11위에 올라 상위 12개 팀에 주어지는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예선 1위는 221.1023점을 획득한 쳉웬타오-시하오유(중국)가 차지했다. 결승은 22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둘은 지난 16일 열린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테크니컬에서도 결승에 진출, 190.2934점(예술 점수 93.5500점, 기술 점수 96.7434점)을 획득하며 10위에 오른 바 있다.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은 2015년 카잔 대회부터 세계선수권 정식 종목이 됐으며, 한국은 변재준-김지혜 조가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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