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SG, 8월 방한 발표→부산에서 전북과 대결…'음바페 방한 주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새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이 방한을 공식 발표했다.
PSG는 21일(한국시간) 'PSG가 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PSG는 8월 2일과 3일 한국을 방문해 8월 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과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또한 '역사적인 한국 방문은 이강인 영입과 관련되어 있다. PSG는 경기에 앞서 8월 2일 팬공개 훈련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PSG는 지난 9일 이강인 영입을 발표했다. PSG에서 등번호 19번을 배정받은 이강인은 PSG에서 활약하게 된 사상 최초의 한국 선수다. PSG는 22일 오전 르아브르를 상대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캠퍼스PSG에서 연습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이강인이 PSG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PSG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일본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오는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대결한다. 이어 세레소 오사카(일본), 인터밀란(이탈리아) 등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는 PSG는 한국으로 이동해 전북과 프리시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우가르테, 이강인, 에르난데스 등을 잇달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취가 불안했던 네이마르는 최근 PSG 잔류 의사를 나타냈다.
PSG와 계약기간 1년을 남겨 놓고 재계약 거부 의사를 나타낸 음바페는 이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 등 운영진은 음바페에게 7월 31일까지 재계약 여부를 알려달라고 통보한 상황이다. PSG는 음바페가 재계약을 거부할 경우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방출한다는 계획이다. 음바페는 PSG가 22일 치르는 르아브르전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음바페는 PSG가 매각을 결정할 때까지 선수단과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
[PSG에 합류한 이강인, 네이마르, 음바페. 사진 = PSG]-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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