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올라선 김천, '라이벌' 2위 경남과 선두싸움... '조영욱 발끝 또 터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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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경남FC와 선두 자리를 두고 한판승을 벌인다.
김천은 23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지난 4월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 경남FC와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2경기 무승의 경남을 꺾고 반드시 선두를 지킨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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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김천상무가 경남FC와 선두 자리를 두고 한판승을 벌인다.
김천은 23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직전 라운드에서 충남아산을 상대로 승리하며 K리그2 선두에 올랐다. 선두를 달리던 경남은 성남전에서 승점 1점을 챙기며 2위로 내려앉았다. 직전 라운드에서 희비가 교차했던 양 팀 모두 승리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찼다.
□ ‘홈 개막전 패배’ 설욕의 기회다!
김천은 지난 4월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 경남FC와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풍성한 잔치로 열린 홈 개막전이었기에 경남에게 당한 패배는 더욱 뼈아팠다. 당시 김천은 경남에 비해 슈팅, 유효슈팅, 점유율까지 우위를 차지했지만 결정력 부재로 패배를 맛봤다.
최상의 분위기를 달리고 있는 김천은 리벤지 매치를 앞두고 각오가 비장하다. 2경기 무승의 경남을 꺾고 반드시 선두를 지킨다는 각오다. 정정용 감독은 “경남을 제치고 1위로 도약했다. 선두로 올라섰기 때문에 우리의 패배로 내려오면 안 된다. 계속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6경기 연속골’ 김천 조영욱 VS ‘득점 1위’ 경남 글레이손
경남전은 팀 간의 맞대결 뿐 아니라 득점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선수들 간의 맞대결도 펼쳐진다. 김천상무 조영욱은 최근 6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2023 시즌 9골로 K리그2 개인 최다 득점 순위 3위에 올랐다. 경남FC 글레이손은 11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글레이손은 지난 맞대결에서 김천을 상대로 득점한 기억이 있기에 김천으로서는 경계 1순위다. 양 팀 스트라이커 간의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 지 이목이 집중된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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