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 연말 개봉 연기될까…美 배우·작가 동반 파업 영향

오명주 2023. 7. 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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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가 기존 개봉일인 11월에서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20일(현지시간) "'듄: 파트2'의 개봉이 내년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동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와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가 새 개봉일을 고려 중이다"고 보도했다.

'듄: 파트2'는 당초 올해 11월 3일 개봉 예정이었다.

파업에 여파를 받은 작품은 '듄: 파트2'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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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가 기존 개봉일인 11월에서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20일(현지시간) "'듄: 파트2'의 개봉이 내년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동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와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가 새 개봉일을 고려 중이다"고 보도했다. 

미국작가조합(WGA)과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의 파업 여파로 분석된다. '듄: 파트2'는 당초 올해 11월 3일 개봉 예정이었다. 

작가와 배우가 동반 파업에 돌입한 것은 무려 63년 만이다. 권리 보장과 공정한 계약 등을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파업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파업에 여파를 받은 작품은 '듄: 파트2'만이 아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2', '데드풀3', '베놈3', '글래디에이터2' 등은 이미 제작이 중단됐다. 

'듄: 파트2'는 '듄(2021)의 후속편이다. 시공을 초월한 존재이자 전 우주를 구원할 예지된 자의 운명을 타고난 폴(티모시 샬라메)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파트2에서는 아라키스로 떠난 폴의 본격적인 여정을 그린다. 더불어 차니(젠 데이아 분)와의 로맨스도 예고했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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