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캄보디아 프놈펜 신공항 프로젝트 추가 계약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7. 21. 13: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MC 서비스 관련 약 140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
총 계약금액 약 410억원
국내 기업과 동반 진출… 국익에도 기여
캄보디아 프놈펜 신공항 조감도. [사진제공 = 희림][
캄보디아 프놈펜 신공항(공식명칭: Techo International Airport)이 오는 2024년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건축회사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캄보디아 프놈펜 신공항의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서비스를 맡아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희림은 공항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건축설계, CM(건설사업관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건축기업으로, 지난 2019년 10월 CAIC(Cambodia Airport Investment Corporation)로부터 약 270억원 규모의 PMC 서비스용역을 앳킨스(Atkins), 에이럽(Arup), F+P와 같은 세계 유수의 회사와의 국제입찰을 통해 수주해 2023년 5월까지 43개월간 프로젝트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희림은 지난 43개월 동안의 업무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CAIC로부터 2024년 10월까지 약 140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총 계약금액은 약 410억원 규모이다. 희림은 각 분야별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프로젝트 전 과정에 걸쳐 시공감리, 사업비관리, 일정관리, 품질관리, 설계관리, 안전관리, 환경관리 등 전반적인 PMC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프놈펜 신공항은 프놈펜 시내 중심지에서 약 30km 떨어진 Kandal 지역 인근 부지에 연간 1,000만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공항으로 건설되고 있다.

한편, 희림은 신공항 디자인, 리노베이션, 확장공사 등 공항 관련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인 설계 기술력과 CM 노하우,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 등 인천국제공항 전단계 건설사업에 참여했으며, 제주국제공항 시설확충, 제주국제공항 증축 기본계획 수립,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리노베이션 등을 수행하며 국내 최다 공항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고 있다.

또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설계, 러시아 하바롭스크공항 마스터플랜, 이르쿠츠크 에어시티 마스터플랜을 비롯해 중국 청도국제공항 신여객터미널 인테리어 설계, 아프리카 적도기니 몽고메엔국제공항 설계, 카자흐스탄 알마티공항 증축 타당성조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공항 신여객터미널 타당성조사,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 공항 건설사업관리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공항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그 동안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며, “앞으로 프놈펜 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통해 우리나라 공항 건축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나아가 국내 기업과 동반 진출을 통해 국익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