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안돼요”…연매출 100억 롯데 ‘졸음번쩍껌’ 캠페인 전개
송경은 기자(kyungeun@mk.co.kr) 2023. 7. 21. 13:30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전하다 졸릴 땐 롯데 졸음번쩍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이번 캠페인은 휴가철 등으로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껌을 씹자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해당 캠페인은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자동차 유튜브 채널로 유명한 ‘우파푸른하늘TV’ 등 유명 인플루언서와도 함께 한다.
롯데웰푸드의 졸음 방지용 제품인 ‘확! 깨는 롯데 졸음번쩍껌’은 원통형 용기에 바둑알크기의 코팅껌이 담겨 있다. 졸음번쩍껌에는 과라나추출분말이 들어 있으며 멘톨향과 페퍼민트향 등을 사용해 강력한 휘산작용으로 입안과 콧속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이 제품은 201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운전자, 야간근무자 등에게 많은 인기를 얻으며 작년 연간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과거에 비해 껌 소비가 크게 줄어들었음에도 졸음 방지용 껌은 꾸준히 잘 팔린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롯데웰푸드는 SNS 채널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T맵에서도 해당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졸음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제품 판촉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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