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매·전셋값 3주 연속 정체 국면…강남만 2주 연속 올라

전준우 기자 2023. 7. 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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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정체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강남구만 유일하게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보합세(0.00%)를 유지했다.

신도시 아파트값도 6월 첫째 주(0.00%) 이후 7주 만에 보합으로 전환됐으며, 경기·인천은 0.01%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강남구만 매매(0.01%), 전세(0.03%) 모두 2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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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신도시 전셋값 1년 만에 보합 전환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 2023.7.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정체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강남구만 유일하게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보합세(0.00%)를 유지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가격 변동 없이 보합을 기록했다.

신도시 아파트값도 6월 첫째 주(0.00%) 이후 7주 만에 보합으로 전환됐으며, 경기·인천은 0.01%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강남구만 매매(0.01%), 전세(0.03%) 모두 2주 연속 상승했다. 신도시의 매매, 전셋값도 모두 보합(0.00%)을 기록했다.

신도시 전셋값은 지난해 7월 둘째 주 이후 1년 만에 마이너스 변동률을 벗어나 보합으로 전환됐다.

서울 강남권 상급지부터 시작된 가격 회복세가 전고점 대비 낙폭이 컸던 수도권 신도시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양상이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다만 5~6월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두 달 연속 오르면서 주담대 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고, 부동산 PF 리스크 등 시장 내 금융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지역별로 가격 회복 속도를 늦추는 걸림돌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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