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 아들' 변재준, 세계수영 혼성 듀엣 프리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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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선수권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경기에서 변재준-김지혜 듀오가 한국 선수 최초로 출전한 테크니컬과 프리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변재준-김지혜는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프리 예선에서 125.3708점(예술 점수 78.4000점·수행 점수 46.9708점)을 받아 15개 팀 중 1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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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선수권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경기에서 변재준-김지혜 듀오가 한국 선수 최초로 출전한 테크니컬과 프리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변재준-김지혜는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프리 예선에서 125.3708점(예술 점수 78.4000점·수행 점수 46.9708점)을 받아 15개 팀 중 11위에 올랐습니다.
예선 상위 12개 팀은 내일(22일) 오전 10시에 결승을 치릅니다.
변재준-김지혜는 지난 15일 혼성 듀엣 테크니컬 예선에서 16개 팀 중 6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고, 결승에서는 10위를 했습니다.
약 한 달의 짧은 시간 동안 '절친' 김지혜와 혼성 듀엣 연기에 집중한 변재준은 테크니컬과 프리 두 종목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경기는 2015년 카잔 대회부터 세계선수권 정식 종목이 됐으며 한국은 이번 후쿠오카 대회에 처음 출전했습니다.
혼성 경기에 출전하는 국가는 점점 늘고 있습니다.
2019년 광주 대회까지는 혼성 듀엣 프리에 출전하는 팀이 12개 이하여서 예선 없이 곧바로 결승을 치렀습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13개 팀이 출전하면서 처음으로 혼성 듀엣 프리 경기가 예선과 결승, 두 차례 열렸습니다.
이번 후쿠오카 대회에는 15개 팀이 기량을 겨뤘습니다.
변재준은 한국 남자 1호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입니다.
변재준의 아버지는 '발라드 황제' 가수 변진섭이고, 어머니는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1993년 독일 뒤셀도르프 에이지 그룹 대회에서 주니어부 솔로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이주영 씨입니다.
2015년 엘리트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로 등록하며 한국 남자 1호 선수가 된 변재준은 2018년 국제수영연맹 아티스틱 스위밍 월드시리즈 주니어 부문 듀엣 테크니컬에서 우승하며 국제 경쟁력을 확인했습니다.
2020년에는 국제수영연맹이 주최한 온라인 대회 '아티스틱스위밍 버추얼 챌린지'에서 주니어 남자 솔로와 혼성 듀엣 부문에 모두 우승했습니다.
이때 남자 솔로 부문에서 아버지 변진섭의 노래인 '몹쓸 사랑'에 맞춰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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