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는 다르네… 오타니 올스타 유니폼, 실착도 아닌데 6400만 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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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의 2023 메이저리그 올스타 유니폼이 약 6400만 원에 낙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옥션에서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열렸던 2023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장 선수들의 사인 유니폼을 경매에 부쳤다.
한편 올스타전 유니폼 최고가 기록 역시 오타니가 가지고 있다.
오타니는 처음 참가한 2021년 올스타전 당시 공식 경매에 나온 사인 유니폼이 13만210달러에 낙찰돼 2001년 시작된 올스타 유니폼 경매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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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의 2023 메이저리그 올스타 유니폼이 약 6400만 원에 낙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옥션에서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열렸던 2023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장 선수들의 사인 유니폼을 경매에 부쳤다. 오타니의 유니폼도 20일까지 열흘간 경매가 진행됐고 총 116건의 입찰 끝에 5만10달러(약 6400만 원)에 낙찰됐다.
오타니는 3년 연속 투수와 지명타자 부문에서 모두 올스타에 선출되는 영광을 누렸으나 전반기 막판 입은 손톱 부상 때문에 올스타전에서 던지지는 않았다. 팬투표에서는 264만6307표를 받아 아메리칸리그 최다 득표자가 됐다. 오타니는 올스타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나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청록색 아메리칸리그 유니폼을 입고 나온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설 때면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구장 T-모바일파크를 가득 채운 팬들이 "시애틀로 오라"는 집단 함성으로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번 경매에 부쳐진 유니폼은 선수 실착은 아니지만 사인이 새겨졌다. 전날(19일) 낙찰된 올스타전 헬멧도 9만8010달러에 팔렸다.
한편 올스타전 유니폼 최고가 기록 역시 오타니가 가지고 있다. 오타니는 처음 참가한 2021년 올스타전 당시 공식 경매에 나온 사인 유니폼이 13만210달러에 낙찰돼 2001년 시작된 올스타 유니폼 경매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투타 모두 메이저리그 최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는 오타니는 2021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그를 위해 올스타전도 선발투수가 교체된 뒤 지명타자로 뛸 수 있는 '오타니 룰'을 적용하게 만든,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겨울에 FA가 되는 올 시즌도 투수로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5패, 105⅓이닝, 139탈삼진,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95경기에서 타율 0.306, OPS 1.072, 35홈런, 76타점 활약 중. 홈런과 OPS, 장타율(0.555), 3루타(7개) 부문에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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