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를 좋아할 수밖에...곧장 뮌헨의 훈련 속으로, 기자회견 등 일정 줄줄이
최종혁 기자 2023. 7. 21. 13:21
'왜 이제 왔어' 볼 만지고, 포옹하고...투헬 감독의 '격한 환영'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가 오늘 구단 회장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에 나섭니다. 뮌헨은 "김민재는 지난 화요일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했다"며 "김민재는 얀 크리스티안 드레젠 회장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은 한국시각으로 오늘 밤 10시에 진행됩니다. 뮌헨에 입단한 소회와 구단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와 각오 등을 밝힐 전망인데요. 현지 기자들로부터 질문도 받을 예정입니다.
이례적으로 한국으로 의무팀을 파견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만큼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이었고, 입단 후에도 기자회견에 회장이 함께 참석할 만큼 '진심'을 보입니다.
뮌헨은 김민재가 팀에 합류하는 모든 순간을 '밀착' 촬영해가며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새로 영입된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머리글자가 새겨진 전통의상을 제작해 선물한다거나 투헬 감독과의 '생생한' 첫 만남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평소 무뚝뚝해 보이는 투헬 감독은 처음 만난 김민재를 끌어 안으며 반가움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적극적인 스킨십으로 김민재를 수줍게 만들기도 했고 "정말 만나서 반갑다. 정말 기쁘다"며 "넌 정말 잘할 거다. 확신한다"며 거듭 환영했습니다.
합류 첫날 가벼운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린 김민재는 이튿날부터 정상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러닝을 시작으로 5대5 미니게임에 참여해 호흡도 맞춰봤는데요.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새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양 팀 모두 공격에 관여할 수 있는 '프리롤'을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애초 뮌헨은 김민재에게 다음주 프리시즌이 진행되는 일본 현지로 합류할 것을 권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민재는 구단의 제안을 정중히 거절하고, 곧바로 독일로 향해 팀에 일찌감치 합류했는데요. 이런 부분도 좋은 평가를 끌어냈습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얼마나 프로답고,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흐뭇해 했습니다. 첫 만남에서 활짝 웃으며 다가가 포옹하며 격하게 환영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 아니었을까요.
그렇다면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은 언제쯤일까요. 김민재는 23일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동료들과 함께 팬에게 인사를 하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어 아시아투어를 진행하는 뮌헨은 일본으로 이동해 오는 26일 도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치릅니다. 이르면 맨시티전이 김민재의 데뷔 무대가 될 수 있는데요. 그럴 경우 '괴물 공격수' 홀란과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창과 방패' 대결이 펼쳐지게 됩니다.
이어 뮌헨은 다음달 2일 싱가포르에서 리버풀을 상대하고, 독일로 복귀해 7일 프랑스팀 모나코와 마지막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첫 공식 경기는 다음달 12일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축구협회컵(FA컵)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입니다. 뮌헨은 라이프치히와 만나는데요. 김민재의 공식전 데뷔 무대도 기다려집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가 오늘 구단 회장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에 나섭니다. 뮌헨은 "김민재는 지난 화요일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했다"며 "김민재는 얀 크리스티안 드레젠 회장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은 한국시각으로 오늘 밤 10시에 진행됩니다. 뮌헨에 입단한 소회와 구단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와 각오 등을 밝힐 전망인데요. 현지 기자들로부터 질문도 받을 예정입니다.
이례적으로 한국으로 의무팀을 파견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만큼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이었고, 입단 후에도 기자회견에 회장이 함께 참석할 만큼 '진심'을 보입니다.
뮌헨은 김민재가 팀에 합류하는 모든 순간을 '밀착' 촬영해가며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새로 영입된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머리글자가 새겨진 전통의상을 제작해 선물한다거나 투헬 감독과의 '생생한' 첫 만남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평소 무뚝뚝해 보이는 투헬 감독은 처음 만난 김민재를 끌어 안으며 반가움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적극적인 스킨십으로 김민재를 수줍게 만들기도 했고 "정말 만나서 반갑다. 정말 기쁘다"며 "넌 정말 잘할 거다. 확신한다"며 거듭 환영했습니다.
합류 첫날 가벼운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린 김민재는 이튿날부터 정상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러닝을 시작으로 5대5 미니게임에 참여해 호흡도 맞춰봤는데요.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새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양 팀 모두 공격에 관여할 수 있는 '프리롤'을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애초 뮌헨은 김민재에게 다음주 프리시즌이 진행되는 일본 현지로 합류할 것을 권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민재는 구단의 제안을 정중히 거절하고, 곧바로 독일로 향해 팀에 일찌감치 합류했는데요. 이런 부분도 좋은 평가를 끌어냈습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얼마나 프로답고,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흐뭇해 했습니다. 첫 만남에서 활짝 웃으며 다가가 포옹하며 격하게 환영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 아니었을까요.
그렇다면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은 언제쯤일까요. 김민재는 23일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동료들과 함께 팬에게 인사를 하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어 아시아투어를 진행하는 뮌헨은 일본으로 이동해 오는 26일 도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치릅니다. 이르면 맨시티전이 김민재의 데뷔 무대가 될 수 있는데요. 그럴 경우 '괴물 공격수' 홀란과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창과 방패' 대결이 펼쳐지게 됩니다.
이어 뮌헨은 다음달 2일 싱가포르에서 리버풀을 상대하고, 독일로 복귀해 7일 프랑스팀 모나코와 마지막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첫 공식 경기는 다음달 12일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축구협회컵(FA컵)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입니다. 뮌헨은 라이프치히와 만나는데요. 김민재의 공식전 데뷔 무대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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