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공희용, 중국조 잡고 4강 안착...이소희-백하나는 석패 [BWF 코리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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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간판 여자복식조의 희비가 엇갈렸다.
세계랭킹 3위인 김소영(31·인천국제공항)-공희용(26·전북은행)은 21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 1번 코트에서 열린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8강전에서 랭킹 16위인 중국의 리웬메이-리우쉬안쉬안을 2-1(21-16, 20-22, 21-12)로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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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여수=김경무전문기자] 한국 배드민턴 간판 여자복식조의 희비가 엇갈렸다.
세계랭킹 3위인 김소영(31·인천국제공항)-공희용(26·전북은행)은 21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 1번 코트에서 열린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8강전에서 랭킹 16위인 중국의 리웬메이-리우쉬안쉬안을 2-1(21-16, 20-22, 21-12)로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코리아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500 시리즈 대회다.
그러나 같은 시간 2번 코트에서 열린 여자복식 8강전에서는 세계 2위 이소희(29·인천국제공항)-백하나(22·MG새마을금고)가 랭킹 4위인 일본의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한테 0-2(19-21, 17-21)로 져 탈락했다.
이소희-백하나는 지난 6월 BWF 슈퍼 1000 시리즈인 인도네시아오픈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세계 10위)를 2-0(22-20, 20-10)으로 꺾고 올해 세번째 우승했다. 홈에서 열린 경기였지만 이번엔 체력저하와 수비 난조로 4강 문턱에서 무너졌다.
이소희는 경기 뒤 “국내팬들이 많이 저희들을 응원하러 오셨는데 홈에서 패해 아쉽다”면서 “다음주 일본오픈이 있는 만큼 거기서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김소영-공희용은 22일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와 4강전에서 격돌한다.
김소영은 경기 뒤 “옆에서 하는 일본조 경기가 신경이 안쓰였다면 거짓말이다. 여자복식에서는 이제 우리 조만 남았다. 일본조한테 진 적이 있어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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