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황반변성 치료용 다중 수용체항체 융합체 개발…“기존 치료제보다 효과 월등”
상업화된 기존 치료제보다 적은 투여량, 긴 투여 주기 기대
망막질환 위한 다중 수용체항체 융합체 파이프라인 적극적 확대
![[사진제공 = 에이프로젠]](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7/21/mk/20230721131804460lkck.jpg)
다중 수용체항체 융합체는 최소 2가지 이상의 신호단백질(ligand)에 결합하도록 재조합된 수용체들을 제3의 신호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에 연결해 최소 3종류 이상의 신호단백질의 기능을 동시에 막도록 고안된 에이프로젠의 고유 플랫폼 기술이다.
이 회사가 해당 기술을 적용해 개발하고 있는 망막질환 치료제 물질들은 바이엘(Bayer)의 아일리아가 결합하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로슈(Roche)의 바비스모가 결합하는 VEGF 및 엔지오포이에틴-2 뿐만 아니라 제3의 신호단백질까지 제거되도록 고안됐다. 이 물질들은 동물의 망막에서 비정상적인 신생혈관 생성, 혈관의 터짐, 비정상적인 혈관 굴곡 등을 방지하는 부문에서 기존 상업화된 치료제보다 우수 또는 월등한 결과를 보였다.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망막 부종 등 망막질환은 암과 더불어 중요 치료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질환은 성인이 시력을 잃는 주요 원인으로 전세계 환자수는 약 4,000만명에 달한다. 2020년 리서치앤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치료제 시장규모는 38억달러였으며 그 규모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노바티스, 로슈, 애브비 등 거대 제약사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이오 제약 기업들은 기존 치료제를 뛰어넘는 의약품 개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 임상시험 기록 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등록된 신약 임상시험 건수만도 약 500건이 넘는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자사의 물질들이 기존 치료제들보다 적은 투여량과 긴 투여 주기에서도 우수한 치료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당 치료제 시장의 중요성을 감안해 자사 주력 분야인 면역항암제와 퇴행성관절염치료제 파이프라인들에 더해 망막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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