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자문위 '제명 권고'에 "유감… 공정한 기준 적용됐는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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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자신을 제명 권고한 것을 두고 "유감"이라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송구하다. 머리 숙여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면서도 "제명 권고에는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이 형평에 맞게 적용된 것인지 의문스럽다"며 "향후 남아 있는 윤리특위 절차에 더 충분히 설명하고 더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윤리특위 윤리심사위는 거액의 코인 거래로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권고했다.

자문위 권고안은 윤리특위 소위와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표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