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맞대결' LG vs SSG '1위 굳건'과 '추격'의 지평선...후반기 '첫걸음'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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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선두권 맞대결이 펼쳐진다.
LG와 SSG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후반기 첫 맞대결을 펼친다.
한 주간의 휴식기(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치르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부터 1위 LG와 2위 SSG가 맞붙는다.
이날 양 팀의 선발은 LG 케이시 켈리와 SSG 김광현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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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선두권 맞대결이 펼쳐진다.
LG와 SSG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후반기 첫 맞대결을 펼친다.
말 그대로 빅 매치다.
양 팀은 시즌 초반부터 '리그 2강'으로 꼽히며 1, 2위를 다퉜다.
한 주간의 휴식기(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치르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부터 1위 LG와 2위 SSG가 맞붙는다.
이날 양 팀의 선발은 LG 케이시 켈리와 SSG 김광현이 출격한다.
켈리는 2019년 14승 12패 평균자책점 2.55, 2020년15승 7패 평균자책점 3.32, 2021년 13승 8패 평균자책점 3.15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올 시즌 18경기 등판 107.1 이닝 6승 5패 평균자책점 4.44로 예년과 달리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직전 등판 경기에선 오랜만에 좋은 투구를 보였다.
지난 12일 잠실 한화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했다. 이 기세를 이어가 LG의 후반기 첫걸음을 시작한다.
SSG 선발 김광현은 올 시즌 5승2패 평균자책점 3.67을 올리고 있다. 최근 등판 경기였던 12일 두산전에서는 6.1 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1997년 이후 26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친 LG는 선두 자리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LG는 이달 3승4패 등 2연패 주춤하고 있지만 SSG와 상대 전적에서 6승 2패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SSG 역시 이달 2승5패로 부진, 2연패 늪에 빠져있다. 특히 3위 두산에 4경기 차 바짝 추격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LG와 이번 시리즈 우위를 가져오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또 SSG는 중심 타자 최정이 돌아온다.
최정은 허벅지 부상을 극복하고 복귀를 준비 중이다. 리그 홈런 공동 1위(19개), 타점 1위(58개), 장타율 1위(0.577) 등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최정이 이번 양 팀 맞대결의 키 플레이어가 될 전망이다.
LG의 경우 올스타전 휴식기에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수 최승민을 영입. 대주자 요원을 보강했다. 여전히 탄탄한 팀 뎁스를 확보하며 확실한 독주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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