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TC, MS-블리자드 인수 소송 일시 중단... 합병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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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대한 내부 행정법원 재판을 일시 중단했다.
행정소송이 중단된 만큼 MS와 블리자드는 FTC 위원들에게 합의를 수용하거나 인수에 대한 반대를 완전히 철회해 달라는 설득을 모색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미국 항소법원은 지난주 MS의 블리자드 인수거래 중단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1심 법원의 판결에 대한 FTC의 항고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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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대한 내부 행정법원 재판을 일시 중단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FTC는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내부 행정법원 재판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행정소송이 중단된 만큼 MS와 블리자드는 FTC 위원들에게 합의를 수용하거나 인수에 대한 반대를 완전히 철회해 달라는 설득을 모색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앞서 MS는 FTC 웹사이트에 게시한 요청서에서 법원 판결 등을 언급하면서 소송 철회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항소법원은 지난주 MS의 블리자드 인수거래 중단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1심 법원의 판결에 대한 FTC의 항고를 기각했다.
영국 경쟁시장청(CMA)도 올해 4월 클라우드 게임시장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양 사 합병을 거부했으나 MS에 새로운 제안을 제시할 기회를 한 번 더 주기로 했다. MS와 블리자드는 합병에 반대하는 영국 경쟁 당국과 협상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합병 계약을 10월 18일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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