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집중호우 대응·한미일 회담으로 여름휴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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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올여름 휴가 계획이 집중호우 피해 대응 등으로 불투명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뉴스1과 통화에서 "지금 상황도 이렇고 다른 중요한 일정도 생겨서 (여름휴가 날짜) 확정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통상 공무원들이 여름휴가를 떠나는 다음 달 초쯤 여름휴가를 갈 예정이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8월1일부터 닷새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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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틀 휴식 취할 듯…지난해엔 한 주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올여름 휴가 계획이 집중호우 피해 대응 등으로 불투명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뉴스1과 통화에서 "지금 상황도 이렇고 다른 중요한 일정도 생겨서 (여름휴가 날짜) 확정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통상 공무원들이 여름휴가를 떠나는 다음 달 초쯤 여름휴가를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가 이어지면서 윤 대통령이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지만 피해 복구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고, 이번 주말부터 다시 장맛비가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다.
또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다음 달 18일로 잡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순방 준비 과제도 생겼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크고 작은 변수가 있어서 정확히 언제 휴가를 갈 수 있을지는 봐야 한다"면서도 "하루이틀은 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8월1일부터 닷새간 보냈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자택에서 정국을 구상하는 한편 김건희 여사와 하루는 외출해 서울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했다.
당시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전화통화를 하며 한미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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