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오데사 사흘 연속 공습…"우크라, 집속탄 사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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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흑해 곡물협정 종료 선언 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 사흘 연속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항구로 가는 선박은 조심하라며 맞불을 놨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와 미콜라이우에 러시아가 사흘 연속 공습을 가했습니다.
러시아의 흑해 위협에 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항구로 가는 선박은 조심하라고 맞불을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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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흑해 곡물협정 종료 선언 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 사흘 연속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항구로 가는 선박은 조심하라며 맞불을 놨습니다.
조을선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와 미콜라이우에 러시아가 사흘 연속 공습을 가했습니다.
외신들은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의 공격으로 두 지역에서 2명이 사망하고 최소 27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데사 지역 군정 책임자는 이번 공습으로 중국 영사관 건물도 손상됐다며 러시아가 의도적으로 항구 인프라를 공격하며 근처의 행정 주거용 건물들도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피해 지역 주민 : 굉음이 들리더니 화재로 인한 섬광이 40미터 높이까지 목격됐어요.]
러시아는 이에 대해 오데사와 미콜라이우의 군사 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나셴코프/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 러시아군은 해상 및 공중 기반 고정밀 무기를 동원해 보복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러시아의 흑해 위협에 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항구로 가는 선박은 조심하라고 맞불을 놨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현지시간 20일 자정부터 러시아 항구로 가는 모든 선박은 위험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와 함께 미국이 지원해 준 논란의 무기인 '집속탄'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우크라이나가 남동부의 러시아 방어선을 뚫기 위해 집속탄을 쓰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집속탄은 민간인 살상 우려 때문에 국제사회가 금지한 무차별 살상무기입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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