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전국 처음으로 축사 이전에 따른 폐업 보상금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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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양돈장 폐업을 유도하고 농가엔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이에 시는 시설개선이 어려운 고령‧소규모‧민원다발 농가 등 악취 저감 능력이 취약한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축사 이전이나 폐업을 독려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40여 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고질적인 양돈장의 악취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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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양돈장 폐업을 유도하고 농가엔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안성지역은 축산 비중이 전국 3%, 경기도 14%를 차지할 정도로 큰 만큼 축산업 규모 증가와 도시화로 지속적인 환경 민원이 발생해왔다.
이에 시는 시설개선이 어려운 고령‧소규모‧민원다발 농가 등 악취 저감 능력이 취약한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축사 이전이나 폐업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 양돈농장 3곳에서 해당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는 축사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이전(조치)명령을 하고 농가는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뒤 1년 내 철거를 완료하면 확인 후 보상금을 지급한다. 보상은 건축물 등을 감정평가해 보상금을 결정한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40여 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고질적인 양돈장의 악취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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