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요리 프로 어린이 출연자 제대 근황에 당황 “저 나이 안 많아”(정희)

서유나 2023. 7. 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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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DJ를 맡은 배우 지현우가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어린이 출연자의 근황 문자에 당황했다.

이날 지현우는 "신영 씨가 해외 스케줄로 자리를 비워서 어제부터 함께하고 있는데 오늘이 둘째 날"이라며 "여러분도 저도 편해졌냐. 어제보다 텐션을 부드럽게 가져가고 있다. 매일 한가지만 먹으면 질릴 수 있으니 이렇게 가져가 보는 것. 걍약조절을 하고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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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스페셜 DJ를 맡은 배우 지현우가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어린이 출연자의 근황 문자에 당황했다.

7월 2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해외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김신영을 대신해 지현우가 DJ 자리를 채웠다.

이날 지현우는 "신영 씨가 해외 스케줄로 자리를 비워서 어제부터 함께하고 있는데 오늘이 둘째 날"이라며 "여러분도 저도 편해졌냐. 어제보다 텐션을 부드럽게 가져가고 있다. 매일 한가지만 먹으면 질릴 수 있으니 이렇게 가져가 보는 것. 걍약조절을 하고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오늘 제 룩은 쇼핑을 평소에 잘 안 하는데 보이는 라디오가 있다 보니 밀리오땡에 오랜만에 가서 골라봤다. 사거리 그오빠 '산책'에 어울리는 느낌으로 골라봤다"고 밝혔다.

이런 지현우에게는 "의상이 의자와 깔맞춤. 그냥 멋있다"라는 청취자 반응이 도착했고 뒤늦게 의자 색을 확인한 지현우는 "아 그러네요"라며 살짝 당황해 웃음을 유발했다.

반가운 사연도 도착했다. 본인이 지현우가 과거 진행한 어린이 요리 프로그램에 함께한 꼬마라고 밝힌 청취자는 최근 군 제대를 한 소식을 전했다. 지현우는 과거 EBS 어린이 요리 프로그램 '요리조리 팡팡'에 '신키'라는 예명으로 출연한 바 있다.

지현우는 "함께했던 꼬마가 군대를 전역했냐. 제가 그때 고3이었던 것 같다"며 어색한 웃음과 함께 "저 그렇게 나이 많지 않다. 일을 일찍 시작해서 그렇지"라고 해명해 제작진까지 웃게 만들었다.

한편 지현우는 1984년생으로 올해 만 38세다. 지현우가 보컬을 맡은 밴드 '사거리 그오빠'는 지난 7월 20일 새 디지털 싱글 '산책'을 발매했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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