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오늘 수해 복구·실종자 수색에 1만3200명 투입…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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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및 실종자 수색 등을 위한 군 당국의 지원 활동이 21일에도 계속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은 경북 예천을 포함해 10개 광역시·도 30개 시·군에 장병 1만3200여명과 장비 650여대를 투입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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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최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및 실종자 수색 등을 위한 군 당국의 지원 활동이 21일에도 계속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은 경북 예천을 포함해 10개 광역시·도 30개 시·군에 장병 1만3200여명과 장비 650여대를 투입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작전은 안전대책을 강구,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오늘도 필요한 안전 위해요소 사전 제거, 구조·응급 후속 대책 수립, 현장 안전통제관 운영 등 필요한 지침을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호우에 따라 지난 11일 오후 4시30분 '재난대책본부 1단계' 가동, 13일 오후 9시 '2단계' 격상에 따라 각급부대를 통해 대민지원 등 임무를 수행해왔으며, 이후 강수량이 줄어들자 19일 오후9시30분부로 다시 1단계로 하향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경북 예천군에서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순직 병사가 발생한 해병대는 "재난 유형별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해병대 안전지침서 등을 적용해 각종 상황 발생시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안별 안전대책과 현장 안전조치 요령을 보완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해병대는 현장조치 매뉴얼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해병대 관계자는 '올해 1월 출범한 해병대 안전단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지적엔 "창설 이후 각종 활동을 많이 하고 있고 매뉴얼도 신설했으나 구체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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