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쫓겨났지? 우리도 골키퍼 빼앗겼는데, 함께할래?’ 단호한 퇴짜!

반진혁 2023. 7. 21. 1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터 밀란이 다비드 데 헤아 영입을 추진했지만, 퇴짜 맞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레코드'는 21일 "데 헤아는 안드레 오나나의 자리를 채워달라는 인터 밀란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데 헤아와 결별하면서 생긴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고 인터 밀란의 오나나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인터 밀란은 데 헤아가 예전같지 않아도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후 접촉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거절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인터 밀란이 다비드 데 헤아 영입을 추진했지만, 퇴짜 맞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레코드’는 21일 “데 헤아는 안드레 오나나의 자리를 채워달라는 인터 밀란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데 헤아는 2011년 7월 맨유 합류 이후 꾸준하게 골문을 지키는 중이다. 팀이 부진할 때 번뜩이는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명불허전 골키퍼라는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직전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클린 시트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쌩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연봉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재계약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했고 맨유와 결별했다.


맨유는 데 헤아와 결별하면서 생긴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고 인터 밀란의 오나나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오나나는 맨유의 에릭 텐 하흐와 아약스에서 함께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뛰어난 선방, 빌드업 능력을 장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나나는 “맨유와 함께한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다.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다. 텐 하흐 감독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 흥분된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인터 밀란도 오나나 이적을 대비하기 위해 움직였다. 타깃은 맨유와 결별한 데 헤아였다.

인터 밀란은 데 헤아가 예전같지 않아도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후 접촉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거절이었다.


데 헤아는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해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최근에는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등을 영입하면서 슈퍼스타 수집을 이어가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슈퍼스타 수집 의지는 데 헤아까지 뻗쳤고 주급 파격 인상을 앞세워 영입에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