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내일 재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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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소강상태인 장맛비가 오는 22일부터 정체전선 북상으로 수도권 에 최대 150㎜의 비를 뿌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기상청은 21일 수시브리핑을 통해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에 따라 22일부터 전국적으로 지속시간이 길지 않은 강한 비가 예상되며, 수도권은 곳에 따라 최대 150㎜, 충청120㎜, 강원 내륙·호남·경상 100㎜의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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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소강상태인 장맛비가 오는 22일부터 정체전선 북상으로 수도권 에 최대 150㎜의 비를 뿌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지난 6월 25일부터 시작된 장마의 누적 강수량은 7월 19일 전국 기준 평년의 224.3%(중부 206.9%·남부 237.6%)에 달하면서 사망·실종자만 50명의 피해를 냈다.
기상청은 21일 수시브리핑을 통해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에 따라 22일부터 전국적으로 지속시간이 길지 않은 강한 비가 예상되며, 수도권은 곳에 따라 최대 150㎜, 충청120㎜, 강원 내륙·호남·경상 100㎜의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기상청은 “수도권에선 22일 늦은 밤부터 23일 오전 사이 시간당 최대 60㎜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이 북한 지역을 통과하면서 인접한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짧은 시간 강한 비를 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 등 경남 지역은 22일 오후부터 23일 오전, 대구·경북 지역은 23일 오후부터 24일 오전 사이 비가 집중되겠다. 24일에는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구름대가 한 곳에 정체하지 않고 이동하며 남북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7월 중순 폭우에 비해 이번 주말 비의 강도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장마가 종료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25일에는 비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26일에는 중국 지역에서 활성화된 정체전선 영향에 따라 재차 장맛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제5호 태풍 독수리의 발달 정도와 이동 방향에 따라 열대기단 가장자리에서 변동성이 크다.
22일 장맛비 영향에 앞서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33도 내외의 더운 날씨를 보이며 폭염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1일은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22일 이후 비가 내리는 기간에는 접경 지역 인근 하천 수위가 갑자기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접근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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