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AI 영향으로 오리 사육 9.7%↓

이윤우 2023. 7. 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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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오리 사육 마릿수가 1년 전보다 1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1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6월 1일 기준 오리 사육 마릿수는 881만 6,000마리로 1년 전보다 94만 7,000마리, 9.7% 감소했습니다.

젖소 사육 마릿수는 1년 전보다 1.4% 감소한 38만 3,000마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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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오리 사육 마릿수가 1년 전보다 1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1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6월 1일 기준 오리 사육 마릿수는 881만 6,000마리로 1년 전보다 94만 7,000마리, 9.7%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동절기 조류 인플루엔자 피해를 본 오리 농가에서 입식을 피하면서 사육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68만 6,000마리로 1년 전보다 4만 8,000마리, 1.3% 줄었습니다.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암소 도축이 늘면서 1세 미만 마릿수가 1년 전 약 111만 마리에서 97만 6,000마리로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젖소 사육 마릿수는 1년 전보다 1.4% 감소한 38만 3,000마리를 기록했습니다.

돼지 사육 마릿수는 110만 8,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만 8,000마리, 0.5% 줄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영향인데, 질병 확산이 제한되면서 사육 마릿수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았습니다.

산란계(7,519만 마리), 육용계(1억 1,086만 9,000마리)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4.3%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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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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