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28차 EMEAP 총재회의' 참석…23일 출국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팬데믹 이후의 정책과제(Policy Challenges After the Pandemic)'라는 주제로 열린 2023년 BOK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교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06.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해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세계경제에 대한 견해를 나눈다.

한국은행은 이 총재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제28차 EMEAP 총재회의' 및 '제12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3일 출국해 25일 귀국한다고 21일 밝혔다.

EMEAP(Executives' Meeting of East Asia and Pacific Central Banks)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간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중앙은행간 협의체다,

현재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 중앙은행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 총재는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해 동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EMEAP 산하 기구들의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경제·금융 동향, 지속가능금융, 역내 채권시장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해 최근 미국 및 유럽 지역 은행 불안에 대해 논의하고, 효율적인 금융감독 대응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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