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남성해운·일레너지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 추진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7. 21. 12:00
한국남부발전이 남성해운·일레너지와 손잡고 강원도, 제주도 등 국내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지난 20일 부산 본사에서 함형봉 신재생사업처장과 김용규 남성해운 대표이사, 한승 일레너지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 3사는 신규 육·해상풍력 사업을 공동개발 할 예정이다. 또 풍력 발전단지 개발·운영과 해상풍력 건설·유지보수에 필요한 전용선단 구성 등 각사가 보유한 강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에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강원·제주권 해상풍력 1.3GW 규모의 사업이 차질없이 착수할 경우 약 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130만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형봉 신재생사업처장은 “이번 협약을 당사의 신재생에너지 운영 역량과 축척된 경험들이 일레너지의 신재생 사업개발 역량 및 남성해운의 해상풍력 전용선단 운영력과 맞물려 시너지가 발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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