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MOU 이행 점검…"2030년 1천500억달러 교역"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기업, 유관 기관 간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늘(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회의를 열어 한·베트남 교역규모 1천5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체결한 '베트남 플러스 인 코리아 및 코리아 플러스 인 베트남 MOU'의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1차 회의에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위원장으로 참석했습니다. 주한베트남대사관 상무관, 코트라, 대한상의, 무역협회도 회의에 참여해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위한 한국 내 지원 방안을 강구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베트남이 우리나라의 세 번째로 큰 수출 대상국, 최대 무역 흑자국으로서 앞으로 '베트남 플러스 인 코리아 및 코리아 플러스 인 베트남'이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양국 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산업부는 올해 안에 베트남 산업부역부와 개최할 장관급 '한-베트남 산업공동위 및 FTA 공동위'에서 111건의 MOU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30년 무역규모 1천5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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