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쇼킹나이트' 첫 촬영만 16시간…끝까지 즐거웠다"
2023. 7. 21. 11:56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이상민이 MBN '쇼킹나이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1일 종합편성채널 MBN 새 예능 '국내 유일 땐-스 가요제, 쇼킹나이트'(이하 '쇼킹나이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방송인 붐, 가수 이상민, 그룹 코요태 신지, 가수 채연, 뮤지컬 배우 김호영, 유일용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상민은 "첫 녹화를 16시간 정도 촬영했다"며 "지금까지 20여 년 이상 봐 왔던 가수 탁재훈이 10시간 넘게 즐거워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 끝까지 정말 좋아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붐은 "그 이슈가 방송계에서 소문이 돌기도 했다"고 거들며 "도대체 '어떤 프로그램이길래 탁재훈이 뛰쳐나갈 정도일까'라는 말이 돌더라.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지와 채연도 현장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신지는 "그 시절의 추억들이 노래에 녹아들어 있기에 기쁘기도, 슬프기도 하다"고 말했다. 채연은 "눈물은 제가 꺼내기 어려운 단어인데 그만큼 눈물이 나는 부분이 있다"며 "정말 슬퍼서 우는 눈물이 아닌 마음으로 우는 느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MBN '쇼킹나이트'는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인 가요계 황금기의 추억을 되살릴 댄스 음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오늘(21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사진 = MBN '쇼킹나이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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