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틀' 이제연 "진서연 약 발라주는 장면, 가장 기억에 남아" 종영 소감

2023. 7. 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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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제연이 케이블채널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극본 주영하 연출 김윤철 김준권)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제연은 21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행복배틀'이라는 세계를 떠나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아쉬울 정도로 수빈을 만나 한없이 행복했다"며 "이젠 볼 수 없는 수빈이가 어디서든지 행복한 일만 만났으면 좋겠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뛰어난 선배, 동료 배우분들, 감독님 그리고 스태프분들과 함께 작업해 많이 배웠고 더 성장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제연은 극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정아의 상처에 약을 발라주며 위로하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이 장면에서 지킴을 받는 수빈이 지켜줄 수 있는, 남자다운 수빈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 거 같아 의미 있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연은 '행복배틀'에서 이너스피릿 사장 정수빈 역을 맡아 진서연과 부부 호흡을 맞췄다. 그는 항상 아내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대하는 다정다감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눈빛 연기로 궁금증을 자극한 것은 물론, 극 중반부터 오유진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지목 받는 등 반전 전개를 펼쳐 극의 긴장감을 견인했다.

[배우 이제연.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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