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차량용 OLED, 더 크고 얇게”

이승주 기자 2023. 7. 21.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탠덤(Tande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차량용 OLED와 초대형·슬라이더블·투명 OLED 등을 앞세워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탄력을 붙인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23에서 '투명 OLED'와 업계 최초의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완전 자율주행 콘셉트카(사진)를 선보여 업계의 관심을 끈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D,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탠덤(Tande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차량용 OLED와 초대형·슬라이더블·투명 OLED 등을 앞세워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탄력을 붙인다.

LG디스플레이는 탄성이 있는 플라스틱 기판에 결합한 차량용 P-OLED(플라스틱 OLED)인 탠덤 OLED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탠덤 OLED는 유기 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기존 1개 층 방식보다 휘도(화면 밝기)가 높고, 수명이 길어 내구성이 뛰어나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으며 올해부터는 유기발광 소자의 효율을 개선한 2세대 탠덤 OLED를 선보이고 있다.

차량용 P-OLED는 LCD 대비 소비전력을 60% 절감하고, 무게는 80% 줄여 전기차 시대에 최적의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다. P-OLED는 얇고 가볍고 구부릴 수 있어 커브드(Curved), 심리스(Seamless) 베젤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가능할 뿐 아니라 유해 물질 사용도 최소화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차량용 OLED의 대형화를 가속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슬라이더블·투명 OLED 등 새로운 폼팩터 디스플레이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23에서 ‘투명 OLED’와 업계 최초의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완전 자율주행 콘셉트카(사진)를 선보여 업계의 관심을 끈 바 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