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에게 보국훈장 '광복장' 추서

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2023. 7. 21.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호우 피해 복구작전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 채수근 해병대 상병에게 보국훈장이 추서된다.

21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이날 오후 2시 채 상병의 빈소를 찾아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그의 빈소는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 차려졌으며, 전날 '순직 1형'으로 인정받아 오는 22일 영결식을 거쳐 임실호국원에 봉안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예천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숨진 고 채수근 상병 분향소가 마련된 포항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관에서 채 상병의 어머니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오른쪽)과 얘기하던 중 흐느끼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호우 피해 복구작전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 채수근 해병대 상병에게 보국훈장이 추서된다.

21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이날 오후 2시 채 상병의 빈소를 찾아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그의 빈소는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 차려졌으며, 전날 '순직 1형'으로 인정받아 오는 22일 영결식을 거쳐 임실호국원에 봉안될 예정이다. 이는 가까운 곳에 안장을 원하는 유족 측의 요청으로 결정됐다.

군 당국은 그가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투입됐다가 순직한 일에 대해 잘못을 시인하고 대국민 사과, 진상 조사와 책임 규명, 재발 방지책 수립에 나섰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