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경찰 6명 수사 의뢰

이승배 2023. 7. 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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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에 대해 감찰을 벌이고 있는 국무조정실이 대검찰청에 경찰관 6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국조실은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감찰조사 과정에서 경찰의 범죄혐의를 발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조실은 범죄혐의가 명백하고 대상자들의 진술이 모순 또는 충돌되는 상황에서, 수사기관이 증거를 신속히 확보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감찰조사 종결 전에 우선 수사 의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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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에 대해 감찰을 벌이고 있는 국무조정실이 대검찰청에 경찰관 6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국조실은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감찰조사 과정에서 경찰의 범죄혐의를 발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조실은 112 신고사건 처리 과정에서 중대한 과오가 발견됐고, 사고 발생 이후 경찰의 대응상황 파악 과정에서 총리실에 허위 보고까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 수사본부가 해당 경찰관을 수사하게 되면 그 결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국조실은 범죄혐의가 명백하고 대상자들의 진술이 모순 또는 충돌되는 상황에서, 수사기관이 증거를 신속히 확보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감찰조사 종결 전에 우선 수사 의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조실은 감찰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한 뒤 그 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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