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 프렌들리에이아이와 생성AI 특화 운영 플랫폼 만든다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3. 7. 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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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페리플로우 결합해
기업 생성AI 서비스 가속화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왼쪽)과 전병곤 프렌들리에이아이 대표가 생성 AI 특화 운영 플랫폼 개발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마키나락스]
기업용 AI 스타트업 마키나락스와 프렌들리에이아이가 ‘생성형 AI 특화 운영 플랫폼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키나락스의 엔터프라이즈 AI 운영 플랫폼 ‘런웨이’와 프렌들리에이아이의 생성 AI 모델 학습·배포 서비스 ‘페리플로우’를 결합한다.

런웨이에 탑재된 ‘파이프라인 양변환 기술’과 ‘리소스 최적화 기술’은 데이터 준비부터 모델 개발·배포·재학습, 모니터링에 이르는 머신러닝 사이클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같은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런웨이는 기존 솔루션보다 AI 모델 배포 과정에서 50% 상의 수행 단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마키나락스의 설명이다.

프렌들리에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페리플로우는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이나 생성형 AI 모델이 학습 효율과 추론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프렌들리에이아이의 핵심 기술 ‘비파이프’에 관한 연구 결과는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2023)의 상위 2.5%에게만 주어지는 구두 발표 논문으로 채택됐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법률 특허를 포함한 AI 자문, 번역·언론·자막 텍스트 생성, 음성·영상 생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업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LLM 운영(LLM Ops)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이제까지 국내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가장 고도화된 생성 AI 특화 운영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두 회사의 기술적 시너지가 다양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발생하는 AI 엔지니어이 질문에 지능화된 해결책을 제시하는 엔터프라이즈 자비스의 탄생을 만들어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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