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청주사업장 임직원, 수해복구 지원 직접 나섰다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 토마토 농장에서 복구작업을 진행하는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 /사진=LG에너지솔루션

충북 청주에 사업장을 둔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 자원봉사자 80여명이 21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급 일원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는 지난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약 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은 주택 침수, 토사 유출 현장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결연아동 후원, 취약계층 지원, 도서·쌀·의류 나눔 등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의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충북 지역 수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도 진행할 계획이다.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인한 피해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라며 "우리 주변 이웃들이 일상을 되찾는 데 작은 일손이나마 보태고 싶어 자원했다"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