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학생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예선 수상 발표…7개팀 결선 진출

김유승 기자 2023. 7. 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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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 19~20일 이틀에 걸쳐 본부(서울) 및 지역본부 주관으로 '2023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참가팀들은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및 향후 전망, 통화정책 관련 주요 고려 사항 등에 대한 견해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화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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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대학 58개 팀 중 7개 팀 최우수상…내달 11일 결선 참가 자격
2020.12.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한국은행은 지난 19~20일 이틀에 걸쳐 본부(서울) 및 지역본부 주관으로 '2023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2003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20회째 열리는 대회다.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의 모의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은행의 정책과 업무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를 신청한 전국 60개 대학 125개 팀 중 예심을 통과한 45개 대학 58개 팀이 지역예선에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및 향후 전망, 통화정책 관련 주요 고려 사항 등에 대한 견해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화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우수상은 서울 본부 A그룹에서 서울시립대 소속 '서울통금지키미' 팀, 본부 B그룹에서 '아기돼지 사형제' 팀(한국외국어대)이 수상했다.

지역에선 '사필귀정' 팀(강남대, 경기 본부), 'Will-BOK' 팀(충남대, 대전세종충남), '황금리율' 팀(전북대, 광주전남), '한경제 일병 구하기' 팀(경북대, 대구경북), '요리BOK고 저리BOK고' 팀(부산대, 부산)이 각각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한은은 "심사위원들은 발표 및 질의응답 내용을 바탕으로 통화정책 체계에 대한 이해도, 경제동향 분석 및 전망의 적정성, 통화정책 결정의 합리성, 표현력 및 전달력 등을 평가해 입상 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7개 팀은 다음달 11일로 예정된 전국결선대회 참가 자격을 얻는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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