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조병규, 2년 만에 직접 입열까…‘경소문2’로 정면돌파

이선명 기자 2023. 7. 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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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 경향신문 자료사진



학교폭력 가해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병규의 입에 관심이 쏠렸다.

조병규는 21일 오후 2시에 시작되는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펀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대중 앞에 선다.

조병규가 공식석상에 참석하는 것은 무려 1년 반여 만이다. 조병규는 두 차례의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고 2021년 2월 추가 폭로자가 등장함에 따라 조병규를 둘러싼 학교폭력 가해 의혹은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조병규가 뉴질랜드 유학 시절 고등학교 동창들에게 학교폭력 가해를 했다는 주장이다.

당시 조병규는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하고 폭로자에 대한 법적절차를 진행했다. 하지만 해당 의혹으로 인해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조병규는 2021년 12월 SBS ‘연기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뒤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독립영화 ‘밀레니얼 킬러’ 티빙 드라마 ‘숏버스터’ 등에 캐스팅되며 복귀를 준비해왔다.

조병규는 ‘경이로운 소문2’에 다시 캐스팅되며 사실상 복귀를 확정했고 이번에 대중 앞에 서는 것이다.

다만 조병규를 둘러싼 학교폭력 논란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조병규는 폭로자를 고소했으나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폭로자는 국내 수사기관에 불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조병규가 뉴질랜드 현지에서 법적절차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나왔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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